건축이란
건축이란 건설되어 완성된 건축물뿐만 아니라 건설에 관련된 설계와 그 건축물에 포함된 예술성을 포함한 기술입니다.
스케치와 구상 그리고 건물이나 다른 구조의 계획, 설계와 구축과정과 완성된 건물 모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건축이란 용어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어의 건축가(architect), 수장(stripe), 창조자(creator)에서 유래했습니다.
건축은 물질적인 형태로써 또는 문화적 상징과 산물로써 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인식됩니다. 역사 속에서 문명은 종종 현존하는 건축적 업적으로 표현됩니다.
건축의 발전
선사 이전부터 꾸준히 발전해 온 7 대륙의 문명은 건축이라는 방법과 건축물이라는 결과물로 문화와 문명을 꽃피워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건축은 예술의 한 형태로까지 여겨지고 있습니다.
건축에 대한 기록은 고대로부터까지 발견됩니다.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의 1세기 논문이 있습니다. 그는 건축물의 견고함을 의미하는 내구성, 사용에 있어서의 유용성, 그리고 미적인 아름다움을 건축의 3요소로 꼽았습니다.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수세기 후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건물의 객관적인 품질로까지 그 의미를 발전시켰습니다.
19세기에 들어와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고 선언한 루이스 설리번은 건축물의 미적인, 그리고 심리적인 측면과 문화적 의미까지 포함하여 건축의 개념을 넓혔습니다.
이는 건축물의 유용성, 기능성을 중점적으로 보았던 관점을 획기적으로 바꾼 의미가 있습니다.
원형 건축 난간
최초의 건축의 방법은 구두로 전달되어 복제되어 왔습니다. 그리스 로마시대에 와서 도시건축은 지배자의 정치적 권력을 상징하는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 정치적 권력의 뒷받침이 되는 종교건축물이 발전하는 시기였기도 합니다.
인도와 중국의 건축은 아시아 권역 전체에 그 형태와 양식이 전파되었습니다.
중세에 와서 대성당과 수도원이 많이 세워지면서 건축양식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으로 유럽 전체에 건축양식이 되었습니다.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발현된 건축양식은 고전양식을 선호했지만 그때 이후 건축가와 엔지니어라는 역할 분담이 나타났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는 중산층과 노동자 계급으로 분리되기 시작하였고 건축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발전형태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들이 나타났습니다. 근대의 기술발전은 건축에 있어서도 재료, 기술, 단순화된 건축물의 기하학적 형태로의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획일화된 대단위의 기능적인 건축물에서 회의를 느낀 건축가들은 근대주의의 회의를 포스트모던과 현대건축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렇듯 오랜 세월을 거치며 건축은 현대에 와서 건물뿐만 아니라 배, 구조물의 디자인 설계 인테리어 전반을 포함하도록 확장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건축의 정의
건축의 정의에 포함되는 것들입니다.
- 일반적으로 물리적 구조물 건물을 말합니다.
- 구조물의 비구조물의 디자인, 디자인 속의 예술과 과학을 포함합니다.
- 물리적인 건축물의 설계를 포함한 시공, 시공방법입니다.
- 건축물에 표현된 통일된 형식과 질감 지식입니다.
- 매크로적으로는 도시설계와 조경으로부터 건축의 상세와 가구 디테일한 마이크로 부분입니다.
- 건축가는 건축물과 건축환경의 설계를 포함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건축에 관한 이론의 발전과 역사적 흐름
건축분야도 예술철학의 한 분야로서 건축의 미적가치와, 의미론, 역사와 문화 발전과의 관계 속에서 건축철학을 발전시켰다.
플라톤부터 로버트벤투리,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에 이르러서는 건축의 본질을 추구하였는데 건물과 구별되는 건축의 의미가 체계화되고 발전되었습니다.
비투루비우스(기원전 1세기 로마 건축가 엔지니어)는 그의 논문 <De architectura>에서 내구성, 유용성,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습니다.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이탈리아 인본주의 작가)는 비투루비우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비율이 아름다움을 결정한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알베르티는 비율의 규칙은 이상화된 인간의 모습으로 아름다움은 피상적인 것보다는 대상을 통해 나타나는 고유성이라고 보았습니다.
건축이 점차 예술로 발전되면서 스타일의 개념이 등장하였습니다. 조르조 바사리(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건축가)의 16세기 글 <가장 뛰어난 화가, 조각가, 건축가의 삶>은 유럽 전역에 번역되고 전파되었습니다.
16세기 매너리즘 건축가이자 이론가인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는 그의 <건축과 관점에 관한 전집)을 통해 실제적 측면을 강조한 최초의 핸드북을 발간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현대 산업 세계에 대한 반성으로 고딕건축이 유일한 " 진정한 기독교 건축형태"라고 Pugin(프랑스 출신 영국건축가, 고딕 리바이벌 건축의 선구자) 말하기도 했습니다
1849년에 Ruskin은 "건축물을 배치하고 장식하여 보는 것만으로 정신에 건강함, 힘 즐거움을 준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장식되지 않으면 진정한 건축물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여 적절한 비율로 구성되는 것뿐만 아니라 장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세기 고층빌딩의 시대를 통과하며 현대 건물을 짓는 방식에 아래와 같은 철학적 사고가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합리주의
( 이성을 지식의 주요 인식의 원천으로 봄. 신앙, 전통적 경험, 감각적 경험을 중시함에 대조됨)
경험주의
(감각적 경험과 경험적 증거를 중요시함)
구조주의
(인간 문화의 요소가 광범위한 사회 시스템에 영향을 받음)
포스트구조주의
(구조주의에 의문을 던지고 보다 더 광범위한 권력구조에 좌우된다고 봄)
해체주의
(포스트모던 건축운동, 건설된 건물의 파편화)
현상학
(현상학의 방법을 통한 건축학의 연구)
사진출처 Unsplash의Joakim Nådell
20세기에 들어와서 유명한 건축가 르 코르비지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이 돌과 나무 콘크리트등의 재료로 집과 궁전을 지었는데 거기에는 독창성이 작용한 건축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내 마음을 만지고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것은 아름다움이고 바로 이것이 건축입니다"
결국 건축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이고 이것은 아름다움으로 발전되었다고 본 것입니다.
특별히 20세기에 와서 건축에 추가된 개념이 지속가능성의 고려입니다. 건축이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난방 환기와 냉방으로 생기는 영향 특히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요구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환경친화적 건설방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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